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조8천억원 규모로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 34만평 크기의 부지에 방송, 영상, 미디어 단지 및 주거시설로
대규모 아파트가 포함된 개발사업입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시 민선5기로 유영록시장이 취임한 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였습니다.
2011년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 후
2014년 12월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PFV) 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2019년 김포시는 출자자 변경 공모를 통해 기존 시행사를 S사로 변경하고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공공출자자로 참여하여 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민관합동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S사가 특혜와 막대한 이익을 얻었으며
제3자에게도 부당한 이득이 돌아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 S사는 2019년 3월 25일 설립된 신생 법인이며,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의 지분을 48%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감사원은 검찰에 수사 요청을 하였고
김포도시공사 임직원들과 개발시행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인천지검 특수6부에 사건이 배당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의 내용이 오늘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내용입니다.
김포시는 서울지하철5호선을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연장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울5호선의 노선은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 - 한강신도시로 바로 연결되지 못하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로 인하여 노선이 우회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 김포판 대장동 사업으로 보여지는 각종 특혜와 막대한 이익 챙기기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앞으로의 수사결과에 따라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김포연장의 노선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김포판 대장동 사업이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이 된다면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서울5호선 역사를 만들어주는 것은
투기세력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어서 정치적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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