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가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 테마파크를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가 수도권매립지 승마장 부지에 계획하는 테마파크는
해양도시 인천의 이미지에 맞게 전국 최초로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7만제곱미터 규모의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승마장을 리모델링 하여 현대화 하고
대형 아쿠아리움과 다양한 놀이기구,
문화, 관광, 휴양 시설을 갖춘 실내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하네요
검단구 분구를 앞둔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테마파크가 검단구에 유치된다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미래비전총괄이 진행하였습니다.
배석에는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대표이사, 최석진 한화넥스트 대표이사,
한훈석 한화아쿠아플라넷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나 업무협약 서명의 당사자가 아닌 배석에 불과한 이유는
김동선 부사장이 바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1989년생인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 때 승마에 입문하여 중학교 때부터 승마선수를 하였습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17살의 나이로 승마 국가대표가가 되어서
첫번째 금메달을 땄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이 바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경기 이후 10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승마 선수 출신의 한화그룹 셋째 아들이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승마장 부지를 이용하여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만약 이번에 업무협약한 내용대로 잘 진행되어 서부권 최고의 테마파크가 만들어진다면
한화그룹 후계 구도에도 영향을 줄 거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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