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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입구역과 부천 원종역을 연결하는 '홍대~원종선'을 연장하여

 

3기신도시인 부천대장신도시까지 연결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천대장신도시는 현재 별도의 철도 계획이 없고

 

S-BRT라는 버스를 이용한 광역 급행 연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국토부에 홍대원종선을 BTO(수익형 민간투자), 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모델로

 

건설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제안서에는 홍대원종선을 부천 대장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홍대원종선 16.3km에 부천대장신도시까지 1.5km를 더 연장한 

 

총 길이 17.8km의 노선으로 건설한다는 내용입니다.

 

국토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민간사업제안 방식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 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처서 제안서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국토부 민간제안 심의를 거처 기획재정부의 민자적격성조사 의뢰를 통해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고시를 한다고 합니다.

 

심사기간은 1년에서 1년 반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하니

 

내년 상반기 정도면 그 결과가 나올거 같습니다.

 

홍대원종선을 2022년 착공한다면 2027년~2028년 정도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니, 

 

정부의 의지에 따라서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홍대원종선 #부천대장신도시 #S-BRT #3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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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청라호수공원 부지 내 3만3058제곱미터 넓이의 부지에

 

높이 448미터로 건립될 계획이며 완공되면 국내 최고,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타워입니다.

 

2019년 3월 SPC 청라시티타워(주)가 포스코건설과 타워부 건설 계약을 체결한 뒤

 

청라주민들의 기대는 매우 커졌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LH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시티타워 기공식을 진행하고

 

2020년 하반기 본격 건설 공사에 착수하여 2023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포스코 건설이 최종 설계 미완성에 따른 리스크 등을 감안하여

 

공사비를 4500억까지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LH는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포스코 건설과의 계약 해지 후 LH는 참여하고자 하는 건설사가 많이 있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며

 

계약 해지로 인해 불안해 하는 청라 주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롯데건설(주)이나 한화건설(주)이 청라시티타워 공사에 입찰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막상 LH의 청라시티타워 시공사 선정 입찰마감 결과 단 한곳의 참여업체도 없어서 유찰되었습니다.

 

건설사들은 청라시티타워의 최종 설계가 미완성인 데다가, 최종 설계에서 나올 수 있는 

 

공사비 상승 등의 리스크로 인하여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유찰로 인하여 청리시티타워는 언제 제대로 공사가 시작될지 불투명해졌으며

 

LH가 청라시티타워의 사업성과 공사비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청라시티타워 #청라시티타워유찰 #청라국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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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AB3-2블록 금성백조 예미지가 2021년 상반기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AB3-2블록 예미지는 1,172세대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1041607051430128

 

금성백조, 2021년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 진행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금성백조는 인천과 충남 아산에 예미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대구 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894가구)과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이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금성백조는 2021년 상반기 인천 검단신도시 AB3-2블록 예미지(117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검단신도시 분양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통장이 몰리며 분양을 완료한 검단신도시 AA11블록 예미지 트리플에듀(1249세대)에 이어 두 번째 인천 프로젝트다


이번에 분양될 예미지는 검단신도시에서 두번째 분양입니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1,249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2019년 분양하여

 

2022년 6월 입주 예정이며, 2020년 11월 기준 전체 공정률 30%입니다.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 남측 빨간색 동그라미가 AB3-2블록 예미지 아파트 부지입니다.

 

현재 공사중인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101역과는 거리가 있어서

 

도보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자차 이용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올림픽대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는, 단지 앞 드림로를 이용하여 올림픽대로로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버스 이용시 계양역으로 가는 거리도 가깝습니다.

 

아직 정확한 분양 시기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021년 상반기에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과 우미린 분양이 기다리고 있기에

 

분양시기를 언제로 잡을지 궁금하네요.  

 

 

 

 

#검단신도시 #금성백조 #예미지 #검단신도시예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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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3기신도시를 포함하여 수도권 내 여러 공공택지의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본 청약 대비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2020년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7~8월 중에는 남양주 진접2, 성남, 의왕,

 

서울도심의 노량진 수방사부지 등에 대해 사전청약이 시행되고,

 

9~10월 중에는 남양주왕숙2를 포함하여 성남, 시흥 등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11~12월 중에는 남양주, 고양 등 3기 신도시와 함께 과천, 안산 등에 대해 사전청약하여

 

’21년까지 3만호를 조기공급하고, 나머지 3.2만호는 ‘22년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전쳥약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정에 대한 개정도 필요합니다.

 

정부는 사전청약제 근거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1월 중 완료할 계획이며,

 

입주예약자 모집·선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지침도 2월까지 준비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전청약 후 사업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이전에도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전청약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대상지구의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의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부가 이 약속을 지킬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전청약이 국민들의 영끝하여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을 과연 막을 수 있을지

 

효과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정부의 약속처럼 2023년에 3기신도시가 정식 분양이 가능할지 아니면 사업지연이 발생하여

 

국민을 또 한번 속이게 될지 지켜보자구요.

 

 

 

 

 

#3기신도시 #사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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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사람들이 GTX-D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얼마전 발표한 3기신도시 교통대책의 핵심이 GTX 역사 신설과 관련된 부분이었고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인근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GTX-D 예상 노선입니다.

 

이 노선을 살펴보면 이미 확정된 다른 GTX 노선과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역사의 숫자가 GTX-A, B, C 노선과는 다르게 많다는 것입니다.

 

원래 GTX는 대심도철도이기 때문에 정차역의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GTX-D 예상노선은 부천종합운동장역부터 잠실역까지 정차하는 역의 숫자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GTX-D노선은 단독으로 만들어지는 노선이 아니라

 

서울시가 이미 이전에 계획해놓은 남부광역급행철도와 합쳐진 노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에 계획한 남부광역급행철도 노선에 

 

서쪽으로는 인천계양/부천대장-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까지 연장이며

 

동쪽으로는 강동-하남까지 연장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GTX-D라기 보다는 남부광역급행철도의 연장 노선 개념이 맞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지난번 김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 발표할때,

 

처음에는 'GTX-D'라고 표기하였다가 나중에 이 표현을 '서부권급행철도'로 보도자료를 정정하였습니다.

 

 

 

올해 발표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서부권급행철도가 확정되면 제일 좋겠지만

 

만약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남부광역급행철도 계획만이라도 통과가 되어야 합니다.

 

남부광역급행철도가 확정되어 추진된다면 서부권급행철도 계획도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

 

다음 번 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GTX-D #서부권급행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인천계양 #부천대장 #하남 #3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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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도심 내 청년특화주택 7.69만호 등 총 27.3만호의 청년주택을

 

2025년까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첫번째, 청년특화주택입니다.

 

청년특화주택은 다양한 청년의 삶의 방식을 반영하여 업무와 문화시설이 복합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간이라고 합니다.

 

학교, 직장과 가까운 지역에 임대료를 시세의 50~95% 수준으로 제공하고

 

빌트인 가전*도 포함하여 주택의 품질이 높아진다.

 

빌트인 가전은 책상·냉장고·전자레인지·세탁기·에어컨·붙박이장·무인택배함 등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정부의 청년주택 공급계획입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는 총 24만3천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합니다.

 

청년주택 24만3천호에 대학생 기숙사 3만호를 합하여 총 27만3천호를 공급하는 것이지요.

 

세부적으로 보면 공공임대가 17만3천호입니다.

 

건설하거나 매입 또는 전세로 구입하는 물량이 17만3천호입니다.

 

민간임대는 7만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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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청년주택 절반이 공실…청년 위한 주택 맞나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97EEO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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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정감사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청년 및 민간사업자 모두에게  외면 받는

 

유명무실한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입주 개시한 역세권 청년주택별 공실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광진구 구의동 청년주택의 절반이 공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해당 주택은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46만원으로

 

광진구의 보증금-월세 전환율 6.9%를 적용해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환산하면

 

월세가 66만원이 됩니다.

 

당초 서울시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비싼 가격 때문에

 

청년들의 수요가 감소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청년주택이 성공하려면 서울 중심 역세권이 아닌

 

조금 외곽지역이라도 저렴한 월세로 생활이 가능한 지역을 찾아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금으로 무작정 지원하는 것보다는 청년들의 자립의지를 잃게 만듭니다.

 

적절한 수준의 지원과 자립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를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부가 올바른 부동산 정책을 내놓고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주택 #청년특화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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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사

 

  • 2020-12-29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방역위기, 기후위기,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거 문제까지 겹쳐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아픔이 어느 때보다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의 국토와 주거, 교통 문제를 다루는 부처의 책임자로서
국민과 국토교통부 직원 여러분 앞에 서게 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국토교통부는 1948년 교통부, 1955년 건설부 설치 이래
무려 72년 동안 "국민의 보금자리"와 "국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주무 부처로서
그 누구도 해 내지 못한 수많은 성과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도로, 철도와 항공으로 연결되는 국토의 거대한 동맥을 만들고,
국민들의 따뜻한 삶터와 일터를 조성하는 데
우리 국토교통부 선배님들께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도시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의 동시 달성이라는
눈부신 업적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국토교통부는 한없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부처임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현 상황 인식과 주거 문제 >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외에도
저출생·고령화 극복, 사회경제적 격차의 해소, 새로운 성장 동력의 창출 등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토지, 주택, 건설, 도로, 철도, 항공 등 우리부의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산업 질서와 고용관계가 재구조화되고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면서,
삶터와 일터를 바라보는 관점에도
일대 혁신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제들 앞에서
우리 국토교통부 직원들의 인식과 정책도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 국토교통부가 다루고 있는 국토와 인프라, 주택은
인간 생존의 기본적인 조건일 뿐만 아니라
국민경제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 중에서 주택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택은 단순히 삶터뿐만 아니라 일터, 놀터, 돌봄 공간이라는
복합적인 역할을 요구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거기본법에서는 "국민은 ... 물리적ㆍ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인간다운 주거생활을 할 권리를 갖는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과 주거기본법에서 엄격하게 명시하고 있는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최저주거기준을 넘어
집에 머물러도 재택근무와 돌봄이 가능한 공간이 되도록
적정주거 기준으로 재편해야 합니다.

공공주택부터 자녀수가 늘어날수록
여러 세대가 함께 살수록 넓은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기준도 개편되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의 주택 문제는 주택 자체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각종 문제들이 누적되고 중첩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주거정책은 교통, 에너지, 교육, 돌봄,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야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분야별 담당부처, 기관과 협력하면서도
각 분야를 통합하고, 조정하며 연계하는 데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 국토교통 정책과 행정의 5대 원칙 >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우리 국토교통부가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국토교통 분야의 여러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다섯 가지 원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국민들께 "신뢰"를 주는 행정을 해야 합니다.

객관적인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으로
불필요한 논쟁을 없애고,
열린 토론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대한 믿음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국민들이 정부의 능력과 정책의 투명성에 대해 믿음을 가질 때
우리 부가 발표하고 추진하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삶은 추상적인 가치나 슬로건만으로 개선되지 못합니다.
정책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금융 등을 활용하여
혁신적이고 맞춤형의 사업실행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정책의 효과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주거공간이 얼마나 쾌적해졌는지,
교통비와 교통시간이 얼마나 절감되었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끊임없이 모니터링되고 검증되어야 합니다.

셋째, "현장과 참여"가 있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현장에 기반한 정책이라야 국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 5년간 공기업의 책임자로서 확인한 점은
"현실과 괴리된 정책은 결코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장을 찾아가서 주민, 업계, 지자체 등과 함께 듣고 같이 고민하며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해관계자와 국민, 그리고 전문가의 목소리를
열린 자세로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직원들의 능력과 열정을 살리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토교통부 보다 현장에 더 밀착되어 정책을 실행하는
산하 공공기관이나 협회, 단체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 국토교통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기관이 아니라
조정하고 협치하는 기관, 도움을 주는 기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지방분권형 실행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행정을 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권장하고
지자체가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도화해야 합니다.

국가의 일방적인 목표 제시나 지시가 아니라
지자체가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중앙정부가 정하는 목표를
지자체가 수동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부를 활용하도록
국토교통부가 좋은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지방분권형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지역개발사업, 지역특화산업 육성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고유한 모델이 발굴되고 발전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류보편의 가치와 원칙"을 추구하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UN에서 인류전체의 목표로 제시한 SDGs,
즉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며,
파리기후협정의 정신에 따라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으로
한국판 뉴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민생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에게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글로벌 포용국가의 비전을 실현해야 합니다.

< 국토교통 정책 방향 >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동시에 정부의 핵심가치인 "포용"의 기조 위에서
경기회복을 넘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갖출 수 있도록
국토교통 분야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먼저, 주택시장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이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3기 신도시와 서울권 주택공급 등
기존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도
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의 질 향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주택정책도 과거와 비교한 주택공급 물량 증가의 성과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도심 내에서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
살고 싶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주택시장의 불안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수준의 맞춤형 주택을 속도감 있게 공급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서울 도심에서는 더 이상의 주택 공급이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서울 시내에 저밀 개발되어 있는 지하철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서울 도심에서도 충분한 양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도시계획과 건축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공공 디벨로퍼가 주민과 민간주체들과 협력해서 개발하는 사업실행모델을 적용하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얼마든지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공급방안과 함께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차단하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과도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공급 물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속하게 출범시키고
국세청,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현장 점검과 단속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서민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월세 시장의 안정도 면밀히 챙기겠습니다.

공공전세형 주택공급,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기 발표된 공급대책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의 주택문제도 함께 다루어야 합니다.

비수도권의 대중소도시에는
오히려 수도권보다 더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주택과 마을을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공급될 주택은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민간분양주택과 민간임대주택, 공공자가주택이
다양하게 공급되어 주택시장의 생태계를 풍부하게 해야 합니다.

도심 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설 명절 전에 마련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저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고위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얼마나 엄중한가를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과거 저의 사려깊지 못했던 발언으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무거운 심정으로 받아들이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인사 청문회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앞으로 공직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습니다.

특히, “위험현장에 있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약속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모든 정책과 행정의 최우선적인 가치는
사람의 생명과 이를 지키는 안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건설교통행정을 통해 실행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건설 노동자, 택배 노동자, 교통·운수·물류업 종사 노동자 등
수많은 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우리 국토교통 가족들과 제가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안전과 관련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현장 안전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겠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률들의 입법과정에 적극적인 의견을 펼쳐서
가족과 동료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지난해 수도권 인구비중이 5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은 주거난과 교통 불편에 시달리고,
지방도시는 쇠퇴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 주택시장 불안도
수도권으로의 과도한 집중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평가마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주장해왔습니다.

국민 모두가 어느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혜택을 얻거나 특별히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 반드시 정립되어야 합니다.

유례없는 고도 성장의 대표적 그늘 가운데 하나인
국토의 불균형을 하루빨리 걷어내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지방에 인재와 자본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구조가
지방의 대도시권이나 광역권에 구축되어야
수도권 일극 구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추진해 온 초광역경제권 사업, 도시재생,
혁신도시, 새만금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더욱 더 성과를 내는 한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심융합특구 등 새로운 균형발전 수단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업을 패키지로 시행하거나
교차 보전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사업성이 부족한 지방과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수도권과의 다양한 상생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이밖에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국토교통 산업을 혁신하여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민 모두가 물류와 택배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또한 우리나라 물류시스템의 한계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물류시설을 확충하여 물류산업 체계를 선진화하고,
생활물류법을 토대로 물류업계 종사자의 권익도 보호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항공산업 발전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국토교통 산업의 혁신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공 분야에 편중된 건설 산업을
PM, 사업기획, 엔지니어링·운영 관리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켜
경쟁력을 제고하겠습니다.

아울러, 전통적인 건설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혁신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하여
건설 산업의 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교통 산업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모빌리티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하여 신기술, 신산업 시도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갑시다.

C-ITS, 3차원 정밀도로지도 등
자율차 운행기반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자율차 상용화 시대에도 적극 대비해야 합니다.

UAM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조달방식을 개편하여
K-드론 브랜드 기업도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건설교통 분야 기업들이 해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구촌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범부처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시티 뿐만 아니라 스마트 산업단지, 철도와 도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등
수많은 국토교통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판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스마트 혁신서비스가 구현되도록
스마트 시티 선도모델을 확산하겠습니다.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철도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충하는 한편,
수소차, 전기차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 산단, 수소도시를 비롯하여
도시와 건축물에서의 에너지 전환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탄소경제에서 벗어나는 것이야 말로
지금의 방역위기, 기후위기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해법입니다.

<맺음말>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쉽지 않은 과제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한다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행가능한 정책을 발굴해 낸다면,
분명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국토교통 분야가 걱정의 대상이 아니라
위기 극복의 추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 나갑시다.

끝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어렵고 힘든 시기에 3년 반 동안
국토교통부를 잘 이끌어주신 김현미 전 장관님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무한한 사랑과 존경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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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이 취임사로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주택공급과 관련된 부분을 보면

 

주택시장 불안 해소 및 서민주거 안정 두가지를 정책방향의 핵심을 보입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 3기신도시와 서울권 주택공급입니다.

 

본인이 정책적 조력자로 참여한 3기신도시를 강하게 드라이브 걸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서울권 주택공급은 저밀 지하철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개발을 하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공공분양주택, 공공임대주택, 민간분양주택, 민간임대주택, 공공자가주택을 다양하게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즉,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민간분양주택인데

 

정작 국토교통부장관은 공공분양주택, 공공임대주택, 민간임대주택,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죠.

 

국민들이 원하는 주택형태가 아닌 주택공급 방향이 과연 주택시장 불안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생활보호대상자 분들의 주거 안정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일반 국민이 원하는 주택에 부합하는 것일지 시간이 지나면 그 답을 알게 될 겁니다.

 

특히 3기신도시에도 50%가 넘는 임대주택을 넣겠다던데 과연 3기신도시가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취임사 #3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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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이 매년 크게 감소하고 있어

 

2020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2017년 이후 2018년에 56,575건, 2019년에 55,661건 2020년 50,457건입니다.

 

인허가 통계는 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 건축물의 사업승인, 건축허가가 날 경우  실적으로 잡힙니다.

 

통상의 경우 주택 건설 인허가 승인을 받은 후 3~5년 정도의 기간에 주택이 공급되므로

 

2017년 인허가 승인을 받은 주택(아파트)가 2021년 정도에 입주한다고 보면 대략 일치합니다.

 

따라서, 올해는 어느정도 입주 물량이 있을거 같은데

 

문제는 앞으로 입니다.

 

2018년, 2019년, 2020년 주택 인허가 실적이 3년 연속 저조한 상황이므로

 

이러한 공급부족이 부동산 폭등의 뇌관역활을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은 공급이 부족해서 입니다.

 

공급이 부족한 이유는 정부의 규제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이 집을 팔지 않으며, 

 

전세나 월세를 놓아야 할 사람이 전월세를 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높은 세금을 물리면 집을 팔겠지, 임차인을 위한 강력한 보호책을 마련하면 주거가 안정되겠지 같은

 

단순한 생각으로 만든 법 때문에

 

오히려 다주택자는 세금이 무서워서 집을 팔지 않으며, 

 

한번 전월세 잘못주면 나중에 제값을 받지 못할거 같은 생각에 전월세를 낮은 가격에 내놓지 않습니다.

 

인간의 욕망은 단순합니다.

 

좀 더 좋은 집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집은 단순한 주거의 공간이 아니라 편안한 내 삶을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돈이 많고 여력이 충분한데도 13평 임대아파트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 공급의 방향이 보다 많은 민간 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말 주거의 소외계층들에게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야 하는데

 

민간 아파트 공급 지원이 아닌 본인들이 나서서 공공임대 아파트에 전국민이 들어가 살라고 종용하는 것은

 

결국 나중에 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겁니다.

 

토지임대부주택, 환매조건부주택이 정말 성공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서울주택인허가 #주택공급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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