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폭등 ,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고발 및 자살, 그린벨트 해제 논란 등
연일 터지는 악재로 인하여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국면 전환을 위한 새로운 이슈꺼리를 국민들에게 던진 느낌입니다.
22번의 부동산 대책을 통하여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기 보다는
정부가 규제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들쑤셔 놓는 바람에
부동산 시장은 불안해지고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에 더 집을 사려고 하고
가격은 더 폭등하는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행정수도 이전이라......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한다면
오히려 세종시 및 충청권 부동산 가격 폭등이 예상됩니다.
제가 현금 많은 부자라면
정부가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을 하려고 이렇게 이슈화 될때
세종시 아파트와 충청권 토지 매입을 하겠습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을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생각을 할 것이고
결국, 세종시와 충청권 부동산 가격 폭등을 유발시킬겁니다.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한 나라의 수도를 이전한다......
참, 웃기는 발상입니다.
그런다고 부동산 가격이 잡히나요?
아니면, 얼마전 그린벨트 해제 이슈 처럼
한참 이슈화 되고 찬반 나눠서 시끌시끌하다가
아님 말고......
이럴지도 모르겠네요.
<세종시 아파트 폭등 관련 신문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7239212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