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JTBC 뉴스룸 방송을 통해서 김포도시철의 혼잡성이 보도되었습니다.
당시 보도에서 김포지하철을 '지옥철'에 비유할 정도로
그 혼잡성이 매우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방송 보도 이후에 김포시민들은 '김포골드라인 챌린지 - 너도 함 타봐라' 를
정하영 김포시장에게 요구하였고
김포시장은 2월1일 출근시간대에 골드라인을 타고 김포공항까지 가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김포 지옥철' 이슈가 5호선 검단김포연장이 필요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정하영 김포시장은 약속대로 김포도시철도에 탑승을 하였고
이러한 내용은 큰 이슈가 되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0457
2량 경전철만으로는 김포시민의 철도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JTBC 뉴스룸에서는 이 지옥철에 대한 표현을 '교통 아닌 고통' 이라고 하였습니다.
시민을 위한 교통 수단으로 사용되기에 2량 경전철은 그 수송용량에 한계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를 예상하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시간이 지난 뒤 얼마나 큰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오는지를
김포도시철도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집앞 지하철역 보다는 미래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새로운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포 주민들이 이번에는 현명한 선택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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