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5개 도로가 선정되었습니다.
5개 도로 중 4개 도로가 서구와 관련이 있는 도로이고
그중 3개 도로가 검단과 관련된 도로입니다. (2번, 3번, 5번)
2번 금곡동~대곡동간 도로는 마전지구에 매우 중요한 도로입니다.
원래 진작에 개통되었어야 하는 도로인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3번 경서동~왕길동간 도로는 검단에서 청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연결되는 도로인데
인천국제CC의 지하를 통과하는 것으로 만들어져야 할 거 같네요.
5번 봉오대로~드림로간 도로개설은 검단신도시에서 부평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저는 5번 봉오대로~드림로간 도로개설이 가장 중요한 도로라고 생각합니다.
봉오대로와 경명대로를 터널 1개를 뚤어 서로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하며
2.5km구간에 4차선 도로로 건설됩니다.
이 도로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검단~경명로간 도로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즉, 검단신도시에서 신호대기 없이 한번에 부평까지 나갈 수 있는 도로라는거죠
그런데, 검단~장수간 도로 사업 추진을 막은 그 환경단체가 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한남정맥을 관통하는 도로 계획을 폐기하라고 들고 나섰는데
그렇게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매립지는 왜 종료하라고 외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주장하지 않고
검단신도시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로는 환경을 이유로 반대하는지 답답하네요.
이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검단~장수간 도로 계획이 폐기되면서
검단신도시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까지 빠르게 연결되는 도로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 봐도 검단~장수간 도로는 정말 아쉬운 도로입니다.
검단신도시 뿐만 아니라 검암, 청라, 루원, 석남동 등 인천 서구 교통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도로였죠.
그런데, 검단신도시는 분양 전이었고 검암, 청라, 루원 등 서구의 다른 주민들도
이 검단~장수간 도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천시는 환경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계획을 취소해 버렸죠.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검단신도시에서 신호대기 없이 부평(서인천IC인근)까지 빠르게 나갈 수 있는 이 도로를
정신나간 환경단체들 때문에 또 취소되는 일은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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