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장마는 폭우가 정말 심각하네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오고 있습니다.
기상 정보는 MBC 날씨를 주로 시청하고 있으며,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방송을 잘 하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물에 침수가 된 차들이
이제 장마가 끝나면 중고차 시장에 대거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수차는 물에 잠겼기 때문에 수리한다고 해도
차량 결함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침수차인 것을 알고 산다면 모르겠지만
상당부분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침수차인지를 밝히지 않고
일반 중고차처럼 거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소비자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카히스토리에서 침수차량인지 조회하는 방법입니다.
차량번호를 넣고 침수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문제는 보험사를 통해 침수사고처리를 하지 않은 차는
카히스토리 기록에 남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보험처리 하지 않고 중고차 딜러를 거치면서
일반 중고차인것처럼 둔갑되는 차량이 있기에
중고차 구매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1.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 당겨서 흙이나 얼룩이 있는지 확인
2. 조수석 컨솔박스 안 에어필터 얼룩 확인
3. 차량 시트 밑 오염여부 확인
4. 시거잭 안에 침수 여부 확인
5. 트렁크, 차문 볼트 교체 여부 확인
6. 도어 고무 몰딩 안쪽으로 오염 여부 확인
7. 보닛 안 전자제어장치(ECU) 전선 교체 여부 확인
8. 운전석 앞 퓨즈 박스 안 오염 여부 확인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확인 사항이 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중고차 딜러가 판매시 침수여부를 정확히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