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5호선 전동차를 새로운 전동차로 교체 됩니다.
신규 전동차 5대(총 40칸)가 공급되어 이번 달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지하철5호선이 개통된지 25년만에 노후된 전동차를 순차적으로 교체가 시작된 것입니다.
서울지하철5호선은 방화~하남검단산/마천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 길이 60km, 56개 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깔끔하게 1인 좌석이 보라색으로 되어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7인 좌석이었는데 공간을 넓혀서 6인 좌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따라서, 1인당 좌석 넓이는 435mm에서 480mm로 넓어졌습니다.
특히,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석 보다 넓이를 50mm 넓혀 임산부가 편안히 앉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호선은 다른 노선보다 소음이 심한 편입니다.
이러한 소음을 감소하기 위해 새로운 전동차는 이중 통로연결막이 설치되어
객차간 연결 통로를 통해 전해지는 소음을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전동차 내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급속충전 설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열차 내 휠체어석이 위치한 2칸과 가운데 2칸에 설치됩니다.
만충전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5호선을 2시간이나 타는 사람은 없을거라 잠깐잠깐 충전하기에는 좋을 거 같습니다.
일반석은 보라색, 임산부석은 핑크색, 교통약자 배려석은 파란색, 교통약자 보호석은 노란색입니다.
또한, 별도로 휠체어석이 있습니다.
전동차 한 칸 당 4대씩 공기질 개선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6분마다 자동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장치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운행차량 측정 결과 평균 21.2%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CCTV는 객실당 2대에서 4대로 확충하였으며,
출입문 LED를 설치하여 하차 방향을 알려 줍니다.
앞으로 나머지 오래된 전동차들도 빠르게 새로운 전동차로 교체되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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