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의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연장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연장선의 통과를 위해서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연장선을 불로동까지 이어지는 3개 역사에서
검단신도시 102역까지만 연장되는 2개 역사로 계획을 수정하여 제출하였으나
기획재정부에서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제외하였습니다.
기획재정부의 보도자료를 보면
인천도시철도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시된 연계노선과
통합계획 수립이 필요할 거 같아서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서 제외한다는 겁니다.
4.45km를 연장하는 노선도 B/C값이 안나올거 같다고 재검토까지 진행되었는데
18.5km를 연장하는 사업이고 더우기 한강을 건너는 다리까지 건설해야 하는 사업인데
이게 쉽게 결론이 나올리가 없죠.
우선 검단신도시까지만이라도 먼저 연장 공사를 진행하고
일산까지 연장을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인 겁니다.
일산까지 연장하는 것을 잘 준비해서 검토하고 이상이 없으면 한번에 승인해서 진행하자는 건
결국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인천지하철2호선 일산 연장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겠다는 건데
이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B/C값이 제대로 안나오면 오랜 기간 시간을 허비하게 되겠죠.
검단 주민들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고
지역 정치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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