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계획된 철도 중에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지선이 있습니다.
현재의 인천지하철2호선 노선 중 독정역에서 분기하여
검단신도시 경찰서와 소방서 앞에 201 역사가 만들어지고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103역에 환승역인 202역이 만들어집니다.
그 뒤 불로지구에 203역을 만들어서 총 3개 역사를 연장하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작년 12월에 기획재정부에서 불로역(203역)을 제외하자는 이야기나 나왔습니다.
B/C값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
https://blog.naver.com/skuniv93/222183505896
지난 16일에 신동근 국회의원과 불도동 주민들간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간담회 자리에 인천시 철도 담당자도 참석하여 현재 진행중인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지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네요.
인천시와 신동근 국회의원은 불로역을 제외하고 201역, 202역 두 개 역사만 건설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변경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한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예타조사과정에서 불로역을 제외하여야만 경제성이 나온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불로역을 포함할 경우 B/C값은 0.8이 나오지만 불로역을 제외하고 두 개 역사만 건설할 경우
B/C값이 0.99 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인천시는 역사 3개로 제출하여 인천2호선 검단지선 연장 계획이 무산되는 것 보다는
우선 2개 역사로 추진하고 인천2호선 일산 연장 사업에 불로역을 포함하여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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