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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은 오랜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경인아라뱃길의 최초 개발은 800여년전 고려 고종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에서 거둔 조세를 한양으로 운송하기 위해 안전하고 가까운 방법을 고민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부근 해안에서 지금의 굴포천을 거처 한강을 연결하는 

 

역사상 최초의 운하 건설을 추진하였습니다.

 

하지만, 원통현 400미터 구간의 암석층을 뚫지 못해 결국 운하건설 시도는 실패하였습니다.

 

1966년 서울시 영등포구 가양동에서 인천시 서구 원창동 율도까지

 

총연장 21km, 수심 4m, 폭 90m의 운하 건설이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인지역의 도시화와 개발로 인해 중단되었습니다.

 

1987년 인천 북부 지역의 대홍수로 인하여 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굴포천 방수로를 개발하여 홍수에 대한 대비를 하자는 논의가 시작됩니다.

 

바로 지금의 경인아라뱃길이 굴포천 방수로였죠.

 

굴포천 방수로의 위쪽 부분인 김포지역을 조금만 더 연장하여 한강과 연결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

 

드디어 1995년 경인운하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반대와 경제성 논란으로 인하여 경인운하 사업은 진행이 지연되었고

 

인천 북부 지역에 대한 홍수피해가 매년 반복되자

 

결국 경인운하 사업은 잠정 중단되고 굴포천 방수로 공사만 우선 착수하였습니다.

 

이후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검토와 용역이 두차례나 진행되었고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경인운하 사업을 재추진 되었으며 

 

2009년에 첫삽을 뜨고 2011년에 <경인아라뱃길> 이라는 이름으로 완공되었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이 큽니다.

 

경인아라뱃길이 추진된 가장 큰 동력원 중 하나가 바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죠.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 유람선 사업은 한강 르네상스 사업 중 중요한 부분이죠

 

2012년에 취항하여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서해와 서울 여의도를 운행한 유람선은 

 

성수기 주말에는 2~3개월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물러나고 박원순 시장으로 바뀌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서울시는 생태계 훼손 및 환경오염, 안전상의 문제로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의 한강운행을 금지하여

 

2년만에 운항이 중지되었습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0213010002159

 

경인아라뱃길에 한강 유람선… 관광, 순풍 타나

정부가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서울 간 유람선 운항을 재개해 달라는 내용을 제..

www.kyeongin.com

 
 

2021년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시 서울시장이 되자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제2의 한강 르네상스>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인천 계양구, 서구 일대 아라뱃길 현장을 둘러보았고

 

인천시에 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 동안 인천시의 요구에도 아라뱃길 유람선 운행에 반대하던 서울시가

 

서울시장이 달라지니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졌네요.

 

경인아라뱃길이 관광사업으로 활성화되면 계양역 주변과 검암역 주변이 개발되며

 

경인아라뱃길에 인접한 검단신도시의 브랜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합니다.

 

 

 

 

 

#경인아라뱃길 #검단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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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인천 북부권 도시개발 기본방향과 개발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해당 지역은 경인아라뱃길 북부권역으로 수도권매립지를 포함한 부분입니다.

 

인구, 녹지, 교통 SOC 이렇게 크게 4개 항목에 대해서 

 

북부권 도시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첫번째, 인구는 전체 면적의 약 10%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도시개발사업의 면적은 6.9제곱킬로미터입니다.

 

이렇게 도시개발이 될 경우 인구는 현재의 17만명에서 30만명으로 증가합니다.

 

두번째, 녹지는 현재의 공원,녹지 대비 약 33% 증가시킵니다.

 

세번째, 교통은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과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지선을 추진합니다.

 

또한, 북부권 내부 간선도로망을 확충합니다.

 

네번째, SOC는 45개소를 추가 공급하여 총 179개소로 확대하며

 

이렇게 늘어나는 숫자는 이전 대비 약 34%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인천 북부권역은 그 동안 인천시에서 주목 받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이제 검단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많은 수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며,

 

인구의 유입은 교통의 발전 및 생활SOC의 확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인천시의 이러한 북부권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더 살기 좋은 검단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인천북부권역 #검단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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