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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계획 발표시 이번 정부의 발표로 인해
세종시와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 거 같다는 글을 썼습니다.
정부의 발표 후 6일정도가 지난 지금
세종시 아파트 가격 폭등이 현실화 되는거 같네요.
정부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계획이 발표되자
저의 예상대로 부동산에 내놓은 매물은 사라져 버리고
그나마 남은 매물은 빠르게 계약되어 부동산 시장에 매물은 모두 사라지고
호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이번 행정수도 이전 계획 발표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최초 취지와는 반대로
세종시와 중부권 부동산 시장을 흔들어 놓아서
오히려 집값 안정에 역효과만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저 같이 평범한 직장인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부분을
한 나라를 운영하는 정부와 공무원들이 사전에 예측하지 못하고
이렇게 추진한다는 것이 한심하고 답답하네요.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여당의 대표라는 분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프랑스 파리를 비교하면서 나온 이 표현은
본인의 의도가 어떻든 듣는 사람 입장에서 매우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했을때도 비슷한 실수(?)를 한 적이 있는데
실수(?)가 반복되면 진심(?)인겁니다.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언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서투른 언론 플레이로 국민들 간 보려고 하지 말고
철저히 사전에 준비하여 할 거면 제대로 추진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