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운 전자제품이 많이 출시 되다보니 가전제품을 신제품으로 변경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신제품으로 교체를 하다보면
기존의 전자제품을 처리하는 것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제품을 판매한 제조사가 무상으로 회수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긴 합니다.
문제는 대형 가전제품이 아닌 소형 가전제품이죠.
이런 소형 폐가전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일입니다.
7월23일 신문기사에 삼성전자가 180여개 서비스센터 및 170여개 디지털플라자에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제가 오래된 소형 오디오, 로봇청소기, 프린터, 모니터 등을 버릴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너무나 좋은 소식이어서 삼성 디지털플라자 검단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양손에 바리바리 싸들고 독정역 앞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플라자 검단점을 방문하였으나
신문기사에 나온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찾지 못해
직원에게 물어보니 검단점에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없다고 하더군요.
자기네 점포에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
콜센터로 전화해서 설치된 점포를 안내 받으라는 답변을 듣고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 점포가 어딘지 물어보았습니다.
콜센터 담당 직원이 바로 확인해 주지 못해서
확인 후 회신 전화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잠시 후에 삼성전자에게 전화가 와서 제 위치를 묻고는 가장 가까운 점포로
삼성 디지털플라자 계양점을 안내해 주더군요.
삼성 디지털플라자 검단점에서 완정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메가박스 건물 지나서 LG 베스트샵 검단점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LG 베스트샵 검단점에 들러서 직원에게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있는지를 물어보니
소형 폐가전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더니 짐을 나를 수 있는 카트를 가지고 오더군요.
직원분이 가져다 놓겠다고 하시면서 카트에 폐가전을 쌓으셨습니다.
너무나 친절한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생기더군요.
검단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 혹시나 소형 폐가전을 버리실 일이 있다면
LG 베스트샵 검단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삼성 디지털플라자 검단점에서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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