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기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5일
코스피 상장을 하였습니다.
코스피 상장 명칭은 '빅히트' 이며,
공모주 청약 당시부터 BTS가 소속된 회사라서
엄청난 자금이 몰려서 경쟁률이 어마어마했습니다.
BTS가 너무나 대단한 그룹이라서
빌보드 차트를 포함한 전세계 음원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라
빅히트의 코스피 상장 소식에 모두가 열광하였죠.
BTS 멤버들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팬덤이 강한 아미 팬들은 높은 가격이지만 많이 구매했을거라 생각하고
BTS의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를 계산한 많은 투자자들도
공모주 청약 뿐만아니라 흔히 말하는 '따상' 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빅히트'의 주가는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16일 종가로 20만500원으로 전일대비 -22.29% 하락하였습니다.
네이버 빅히트 종목토론실에는 '빅히트 주식 환불' 이라는
주식거래에서 상상을 할 수 없었던 '환불원정대'가 등장했습니다.
주식 환불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는 글이지만
이러한 글에 동조하는 글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TS가 대단한 그룹인 것은 맞지만 처음부터 '빅히트'의 공모가는
너무 심하게 부풀려져 있었습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에스엠, JYP, YG 의 시가 총액만 분석해도
'빅히트'의 공모가는 지나치게 높에 산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팔고, 개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빅히트'의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대로 주가하락의 방향으로 간다면 많은 개미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볼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