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부가 발표한 김부선이 아닌 오류동, 신월, 사당, 교대, 강남, 삼성, 잠실, 강동, 하남까지 연장되는
GTX-D 노선과 남부광역급행철도를 합친
GTX-D노선 서울도심연결을 국토교통부에 정식건의 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안은 GTX-D가 김포에서 출발하여 검단신도시를 지나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만 연장되는 노선입니다.
서울로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아닌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환승을 통해 GTX-B나 7호선을 이용하라는 건데
이러한 말도 안되는 정부의 계획에 많은 김포, 검단 주민들은 매주마다 집회를 하고
정부의 터무니없는 GTX-D 노선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부선이 확정되는 분위기로 가자 김포, 검단 주민들이 '민주당 OUT' 이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카오 단독방에서도 '민주당 OUT' 이미지가 계속 올라오구요.
상황이 이러하니 정부와 여권에서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6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사업과 관련하여
"김포부터 부천까지 구간이 다른 노선과 연계가 잘 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해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GTX-D와 GTX-B를 연계하여 여의도, 용산, 서울역 방향으로의 이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GTX-D 열차의 전부 또는 일부를 GTX-B 노선으로 다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GTX-D 노선과 남부광역급행철도를 연결하는 계획을
6월25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이죠.
남부광역급행철도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13년에 서울지하철 2호선 급행의 대안으로
서울시가 수립한 광역급행철도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의 계획이라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지 않고 폐기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이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한 인천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경인아라뱃길 연계사업, 새빛섬 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중지 또는 폐기 시켰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달랐습니다.
국토부에 박원순 전 시장이 계획한 남부광역급행철도를 요구했네요.
이로써 공은 정부와 국토교통부로 넘어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의한 'GTX-D + 남부광역급행철도' 로 확정/고시 할 것인가
아니면,
홍남기 부총리가 발표한 'GTX-D + GTX-B' 로 확정/고시 할 것인가
아니면,
최악의 선택으로 'GTX-D' 만 확정/고시 할 것인가
김포, 검단 주민들은 오늘도 집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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