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및 비서실 수석비서관 5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공식적인 사의의 이유는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데
정치권 및 국민들의 시각은
내 집을 팔기 보다는 청와대 참모직으로 버리겠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를 사회 악으로 규정하고
국민들에게 보유한 다주택을 빨리 정리하라고 이야기해 왔는데
정작 청와대 비서진이 다주택자라는 것이 이슈가 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들에게 다주택을 정리하라고 지시했었죠.
그런데 노영민 비서실장 이하 5수석들이 다주택을 정리하기 보다는
청와대 비서진을 그만두는 것을 선택했기에 이런 비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본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공직자가 그것도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번 청와대 비서진의 일괄 사표에 대해
'공직은 짧고 집값은 길다.' 라는 명언(?)을 올렸습니다.
22번의 부동산 대책 실패에도 정부는 아직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청와대가 어떤 사람들로 비서진을 구성할지 지켜보려 합니다.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