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AA13-1,2블록 안단테의 지하주차장 지붕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모두가 퇴근한 늦은 밤에 무너져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지하1층 상부와 지하2층 상부가 모두 무너져 내려서
붕괴면적은 총 970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이번 사고로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입주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할때까지는 현재의 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보여지며,
일각에게서는 전면 재시공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긴 하지만
전문가의 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붕괴 부 대부분이 무량판 구조 부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량판 구조는 하중을 지탱하는 수평 기둥인 '보' 없이
위층 수평구조인 '슬래브'를 기둥이 지탱하도록 이루어진 건물구조 입니다.
2017년 LH는 일반 지하주차장보다 주차폭을 10cm 넓힌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죄스템(LH-FS)'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번에 붕괴된 지하주차장 또한 LH가 설계했다는 것으로 보아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죄스템(LH-FS)'을 적용하여 설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전문가의 조사를 통해
LH의 설계에 문제가 있었는지, 아니면 GS건설의 시공에 문제가 있었는지,
둘 다 아니라면 제3의 원인이 있는 것인지 밝혀 내어야 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2일 검단신도시 아파트 붕괴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직권조사를 통해 불법 하도급 내지는 현장 근로 인력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위법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에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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