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신도시는 2007년 6월에 2기신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2009년 2월 검단신도시 개발계획 승인이 나자
검단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인 원당지구 아파트를 2009년 2월에 계약하고
2009년 4월에 원당지구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 온 그 다음 해인 2010년 1월에 실시계획 승인이 났습니다.
2009년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 위성사진입니다.
2009년 4월 원당지구로 이사왔을때 검단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컸죠.
원당지구는 검단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향후 신도시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가장 편리한 위치입니다.
2010년 1월에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서 바로 택지조성공사와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실시계획 승인 이후 검단신도시의 모든 것은 정지가 되어 버립니다.
같은 2기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가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에 더 가까운 검단신도시 분양이 시작되어 버리면
김포한강신도시 공급 물량을 해결할 수 없기에 LH가 검단신도시 개발을 뒤로 미뤄버립니다.
설상가상으로 검단신도시 2지구 토지 소유주들이 지구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인천시가 이러한 토지소유주들의 요구를 수락하면서 검단신도시 개발 계획은 그 규모가 반토막이 납니다.
따라서, 기존 국토부 승인 받은 신도시 택지개발계획을 수정하여 다시 승인 받고
새로 조정된 신도시 계획에 따라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준비하느라 몇년을 흘러 보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의 검단신도시 토지이용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되었고
토지공급을 위한 택지조성 작업, 건설사에 토지 분양을 하여
호반써밋1차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었습니다.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의 최근 위성사진입니다.
최근이긴 하지만 실시간은 아니기에 지금은 더 많은 아파트들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올해 6월이면 검단신도시 최초 입주 아파트인 호반써밋1차가 입주를 합니다.
지금까지 개발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검단신도시가
이제 서부권 최고 신도시로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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