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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마포한강푸르지오가 있고
이 뒷편으로 개성있는 식당들이 점점 생기고 있어서
맛집들이 하나둘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지만
합정역 주변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요즘 합정동에서 뜨는 핫플레이스 중에 하나인
'미미본관'에 다녀왔습니다.
크지 않은 가게이지만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라
대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대기자가 많은거 보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팔보채, 멘보샤, 해물볶음면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일반 중식당하고 좀 다른것이 짜장면이 없습니다.
메뉴판을 한참 봤는데도 없더군요.
식당을 운영하는 시간도 오후 5시부터 새벽1시까지라서
일반음식점이라기 보다는 주점에 가까운 영업시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다 술을 마시더군요.
요리는 정말 맛있습니다.
팔보채와 멘보샤 맛있구요.
해물볶음면은 마라소스를 사용해서 마라탕 느낌도 나고
입안이 얼얼하면서도 계속 끌리는 맛입니다.
합정역 교보문고에서 책도 보고 미미본관에서 맛있게 저녁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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